SK그룹이 SK경영관리체계를 일컫는 SKMS, SK 브랜드, SK 인재를 그룹의 핵심 자산으로 규정하고 이 3대 자산의 가치를 높여 지속적인 행복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7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모두 이사회 중심의 시스템 경영과 글로벌리티 제고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동안 제주도에서 CEO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은 핵심자산 가치 제고, '따로 또 같이' 실천력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행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과 구성원, 주주, 사회의 행복에 기여하는 등 5가지 내용을 담은 CEO 실천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SK가 영구히 존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계기로 가치창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 같은 조건이 선행돼야만 행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고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