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투자자산가치+배당매력 증가..'장기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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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6일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자산 가치와 배당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매수'의견과 목표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정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그러나 3G 가입자 증가로 설비투자가 늘어나고 3분기 감가상각비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EBITDA는 추정치를 소폭 하회하는데 그쳐 수익성이 질적으로는 크게 악화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투자자산의 장부가액이 6월 4조6000억원에서 9월 5조4000억원으로 늘었다"며 "이는 시가총액의 32.0%에 달하나 현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어 향후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연말까지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주당 7000원의 기말 현금배당이 남아있어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들은 "2007년 PER, EV/EBITDA는 각각 8.2배, 4.0배로 국내 시장 및 내수 대표주, 해외 이동통신주에 비해 할인 거래되는 등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3G 가입자 비중 상승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추가적인 요금인하 압력은 SK텔레콤에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양종인, 정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그러나 3G 가입자 증가로 설비투자가 늘어나고 3분기 감가상각비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EBITDA는 추정치를 소폭 하회하는데 그쳐 수익성이 질적으로는 크게 악화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투자자산의 장부가액이 6월 4조6000억원에서 9월 5조4000억원으로 늘었다"며 "이는 시가총액의 32.0%에 달하나 현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어 향후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연말까지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주당 7000원의 기말 현금배당이 남아있어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들은 "2007년 PER, EV/EBITDA는 각각 8.2배, 4.0배로 국내 시장 및 내수 대표주, 해외 이동통신주에 비해 할인 거래되는 등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3G 가입자 비중 상승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추가적인 요금인하 압력은 SK텔레콤에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