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영권 변동계획이 무산된 바 있던 엔토리노가 또다시 경영권을 매각키로 했다. 주가는 경영권 변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엔토리노는 전날보다 360원(15%) 오른 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과 24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토리노는 전날 장마감후 최대주주 파이맥스뮤추얼이 보유주식 250만주(14.8%)와 경영권을 137억5000만원에 한국쏠라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엔토리노는 이에 앞서 장외 자동차부품업체인 대광다이캐스트공업에 경영권을 넘기고 합병키로 했지만 지난 12일 돌연 취소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