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강세..3Q실적 양호+절대 저평가 상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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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양호한 3분기 실적 발표에다 절대 저평가 국면이라는 증권사 호평까지 더해져 강세다.
2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보다 2.91% 상승한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8만3000원까지 치솟았던 현대차는 이후 약세를 지속하며 지난 22일에는 6만2000원까지 하락했었다.
그러나 23일부터 소폭 주가를 만회하며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날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현대차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면서 절대 저평가 국면에 놓여있으므로 과감히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용대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주가가 바닥이었던 게 확인됐으므로 매수에 나서야 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 및 컨센서르르 소폭 하회했지만 추정오차 범위이기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 요소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지난 25일 장종료 후, 현대차 지분을 늘리겠다고 공시한 것도 바닥선에 도달했다는 방증이란 설명.
그는 "어떤 관점에서 봐도 현대차의 현 주가는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10월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호조, 11월인도 제2공장의 가동 등이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조수홍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요 거점 시장에서의 판매부진이 밸류에이션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요인이지만 내년 기준 주가순자산배율이 1.0배에 불과하고 국내 공장의 원가절감 효과와 금융계열사의 실적 호전 등에 힘입어 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역시 현대차의 현 주가 수준은 최저평가 상태로 반등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푸르덴셜증권도 현대차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해외시장에서의 신모델 출시 등을 감안할 때 시장이 성장성 둔화를 지나치게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2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보다 2.91% 상승한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8만3000원까지 치솟았던 현대차는 이후 약세를 지속하며 지난 22일에는 6만2000원까지 하락했었다.
그러나 23일부터 소폭 주가를 만회하며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날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현대차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면서 절대 저평가 국면에 놓여있으므로 과감히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용대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주가가 바닥이었던 게 확인됐으므로 매수에 나서야 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 및 컨센서르르 소폭 하회했지만 추정오차 범위이기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 요소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지난 25일 장종료 후, 현대차 지분을 늘리겠다고 공시한 것도 바닥선에 도달했다는 방증이란 설명.
그는 "어떤 관점에서 봐도 현대차의 현 주가는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10월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호조, 11월인도 제2공장의 가동 등이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조수홍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요 거점 시장에서의 판매부진이 밸류에이션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요인이지만 내년 기준 주가순자산배율이 1.0배에 불과하고 국내 공장의 원가절감 효과와 금융계열사의 실적 호전 등에 힘입어 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역시 현대차의 현 주가 수준은 최저평가 상태로 반등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푸르덴셜증권도 현대차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해외시장에서의 신모델 출시 등을 감안할 때 시장이 성장성 둔화를 지나치게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