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로’ 역 이필립, 짧은 등장에도 화제 만발…게시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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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기획 드라마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박경수/연출 김종학, 윤상호)의 사신 ‘처로’(청룡)의 등장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 후 예고편 통해 가면을 쓴 ‘처로’가 등장하자, 예고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검색어 1위 등 순식간에 인터넷을 점령하며 ‘처로’역의 이필립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것.
특히 25일 <태왕사신기> 13회 방송 이후 드라마 게시판은 ‘처로’와 이필립에 관련한 글들이 쏟아졌다.
13회에서는 백제 관미성의 성주이자, 몸 안의 청룡의 신물로 인해 흉측한 모습으로 살아온 ‘처로’가 창을 휘두르며 번개같이 수백 명의 적군을 휩쓰는 모습이 방영됐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처로’ 이필립의 모습을 기다렸던 많은 네티즌들은 “기대했던 만큼 멋진 등장이다”, “사신 중에 가장 기대가 된다”등 이필립에 대한 칭찬과 기대의 글들이 계속되고 있는 것.
또한, 등장 이후 네티즌뿐만 아니라 광고주들 역시 큰 관심을 보이며 의류, 화장품 등 광고 섭외가 쇄도하고 있어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필립은 미국 보스턴 대학을 졸업, 조지워싱턴대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 지성파 신인으로, 연기자가 되기 위해 3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태왕사신기>를 첫 작품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 스타케이 관계자는 “훤칠하고 준수한 용모와 지성까지 갖춘 준비된 신인이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렸는데, 큰 반응을 얻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이필립의 활약에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처로’의 등장으로 사신이 모두 등장한 가운데, 앞으로 단군신화 시대 이야기에서 이어진 담덕과 수지니, ‘처로’의 삼각관계가 펼쳐질 예정으로,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