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26일 JP모건은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순익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으며, 비영업이익 등이 매출 감소를 효과적으로 상쇄시켜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 매출이 6분기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석유화학 부문의 수주잔고 등이 다소 줄었다고 지적.

이 증권사는 "2010년까지 정유 및 석유화학 업계의 투자 사이클이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늘어나는 EPS 비용 등으로 영업 환경은 한층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는 9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