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입대행 업체 위즈위드가 25일 업계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유가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8일 코스닥 예심 승인을 통과한 위즈위드는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11월 초 수요예측을 거쳐 빠르면 12월 초 상장될 예정이다.

2001년 국내 첫 해외수입대행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위즈위드는 설립 초기부터 국내 수입대행 시장의 50%이상을 점하고 있다.

지난해 510억원의 고객결제액을 달성한 위즈위드는 올 한해 고객결제액과 매출액을 전년대비 각각 47%, 53% 증가한 742억, 253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즈위드 김종수 대표는 “코스닥 입성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쇼핑 네트워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 이라고 전했다. 주관사는 굿모닝신한증권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