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이 주최하는 '제7회 매일 클래식' 음악회가 오는 11월 10일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 11월 17일 의정부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립니다. '매일 클래식'은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기업문화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2년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개최됐습니다. 이번 7회 공연은 'Autumn Memories'를 테마로 뉴욕 최고의 색소폰 연주자 알렌 원을 특별 초청했습니다. 안렌 원은 폴 모리스와 미오의 대표작을 비롯해 독일 작곡가 부시,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곡 등 많은 다채로운 곡들을 연주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마드리 실내악장인 김화림 교수가 연주자의 입장에서 해설을 곁들이며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정, 비올리스트 박성희, 첼리스트 김호정, 피아노 김정선 등 연주자들이 공연합니다. 한도문 매일유업 홍보이사는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회를 갈망했던 지방 관객들을 위해 기획된 공연"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