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매수로 이틀째 상승..800선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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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800선에 바짝 다가섰다.
26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5.36P(0.68%) 오른 799.06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3억원과 340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은 488억원 순매수로 이틀째 '사자'를 기록했다.
기타서비스와 금융, 화학, 반도체 등이 강세였던 반면 비금속,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은 부진했다.
NHN은 나흘만에 숨고르기에 나섰지만, 엠파스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4만원대로 올라섰다. 다음과 네오위즈, CJ인터넷, KTH 등 다른 인터넷주들도 강세를 시현했다.
메가스터디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하나로텔레콤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3위에 등극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1837억원.
이 밖에 시총 상위 종목들 중에선 키움증권과 하나투어, 주성엔지니어링이 비교적 큰 폭으로 뜀박질했고, LG텔레콤, 성광벤드, 에이치앤티, 평산 등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태웅, 포스데이타 등의 주식값은 떨어졌다.
HRS가 이틀 연속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동국산업은 7일째 상승하며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엔토리노와 시노펙스가 각각 경영권과 최대주주 변경 기대감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영어교육업체를 인수키로 한 이티맥스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반면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네오위즈게임즈는 11% 넘게 밀려났다. 프라임그룹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에 올랐던 사이버패스는 하루만에 하한가로 돌변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는 상한가 29개를 포함 486개로 하락 종목 수 455개를 소폭 웃돌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6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5.36P(0.68%) 오른 799.06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3억원과 340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은 488억원 순매수로 이틀째 '사자'를 기록했다.
기타서비스와 금융, 화학, 반도체 등이 강세였던 반면 비금속,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은 부진했다.
NHN은 나흘만에 숨고르기에 나섰지만, 엠파스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4만원대로 올라섰다. 다음과 네오위즈, CJ인터넷, KTH 등 다른 인터넷주들도 강세를 시현했다.
메가스터디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하나로텔레콤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3위에 등극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1837억원.
이 밖에 시총 상위 종목들 중에선 키움증권과 하나투어, 주성엔지니어링이 비교적 큰 폭으로 뜀박질했고, LG텔레콤, 성광벤드, 에이치앤티, 평산 등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태웅, 포스데이타 등의 주식값은 떨어졌다.
HRS가 이틀 연속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동국산업은 7일째 상승하며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엔토리노와 시노펙스가 각각 경영권과 최대주주 변경 기대감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영어교육업체를 인수키로 한 이티맥스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반면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네오위즈게임즈는 11% 넘게 밀려났다. 프라임그룹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에 올랐던 사이버패스는 하루만에 하한가로 돌변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는 상한가 29개를 포함 486개로 하락 종목 수 455개를 소폭 웃돌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