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매각설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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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의 승강기 사업부문을 쉰들러그룹에 매각한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입니다.
오히려 현대와 쉰들러는 전략적 제휴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매각설을 일축했다.
현 회장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알프레드 쉰들러 쉰들러그룹 회장과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쉰들러 회장은 지난 23일 방한,현 회장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둘러본 뒤 이날 서울로 돌아왔다.
현 회장은 "쉰들러 측과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사업부문 매각에 대해 전혀 논의한 바 없다"며 "오히려 쉰들러와 함께 '전략적 제휴 실무협의팀'을 만들어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부품 및 제품 상호 공급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쉰들러는 지난해 3월 KCC 등으로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182만1892주(지분율 25.5%)를 취득해 2대 주주에 오른 상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오히려 현대와 쉰들러는 전략적 제휴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매각설을 일축했다.
현 회장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알프레드 쉰들러 쉰들러그룹 회장과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쉰들러 회장은 지난 23일 방한,현 회장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둘러본 뒤 이날 서울로 돌아왔다.
현 회장은 "쉰들러 측과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사업부문 매각에 대해 전혀 논의한 바 없다"며 "오히려 쉰들러와 함께 '전략적 제휴 실무협의팀'을 만들어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부품 및 제품 상호 공급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쉰들러는 지난해 3월 KCC 등으로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182만1892주(지분율 25.5%)를 취득해 2대 주주에 오른 상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