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2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한국 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아시아지역 학생 5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년간 석사과정 등록금과 생활비 등 총 9억원이 지원된다.

선발된 학생은 인도 델리대학,중국 베이징대학,베트남 국립하노이대학 등 아시아 각국의 유수 대학 출신들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8개 대학에서 공부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장학생 규모가 70명으로 늘어나며 지원금액도 13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파르타사라티 주한 인도 대사를 비롯해 이구택 재단 이사장,박철 한국외국어대 총장,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 외교계,학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