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26일 코스닥지수는 5.36포인트(0.68%) 오른 799.06으로 마감되며 800선 재진입을 목전에 뒀다.

개인의 387억원 규모의 팔자세에도 불구,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LG텔레콤(2.09%)을 비롯 키움증권 성광벤드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메가스터디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34만원대에 안착,하나로텔레콤을 밀어내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최근 상승 폭이 컸던 NHN(-2.51%) 소폭 하락했다.

SK 커뮤니케이션즈와의 합병 기대감으로 엠파스가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라이프코드 우선주가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미디어코프도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유명인들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하이스마텍도 듀오코리아 회장의 주식 매입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엑큐리스는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발표에 11.94%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