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년 1월 초 선보일 프리미엄급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름이 '모하비'(Mohave·사진)로 결정됐다.

기아차는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HM(프로젝트명) 차이름 공모 이벤트에서 총 2만5905명 가운데 1만3833명(53%)이 모하비를 선택,'윈드리버'(15%)와 '오펠리아'(27%)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모하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사막으로 기아차의 주행성능 시험장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