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25)이 일본 LPGA투어 'IDC오츠카 가구 레이디스'(총상금 7000만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미정은 28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GC(파72ㆍ길이 656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일본의 고가 미호를 1타차로 제쳤다.

2004년 일본에 진출한 전미정은 지난해 3승을 올린 데 이어 올해 시즌 4승째를 거두며 일본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우승상금은 1260만엔(약 1억원).한국 선수들은 올해 일본에서 총 6승(전미정 4승,김소희 1승,배재희 1승)을 합작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