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현 주가는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 ‘매수↑’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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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9일 CJ홈쇼핑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단기 투자매력이 발생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주가 8만3000원은 유지했다.
구창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CJ홈쇼핑의 3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추석효과, 온라인쇼핑몰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34.1% 급감했고, 외형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완공된 신규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의 상각 개시 효과 때문이라는 것.
구 애널리스트는 CJ홈쇼핑이 짧은 시간 내 실적 회복하기는 어렵겠지만 최근 하락으로 단기 투자 매력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영업실적 부진과 SO(케이블TV사업자)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부담, 자회사 BSI에 대한 173억원 추가 출자 등이 반영되어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고 봤다.
그러나 CJ케이블넷, 드림시티 등 SO 자산가치를 고려하면 이제는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할 주가 수준이라는 의견이다.
상정 가능한 주가 촉매는 C&M 등 MSO(종합케이블방송사업자) 관련 M&A 이벤트, 중국 홈쇼핑 사업 제휴 확대 가능성 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우선협상자 선정을 앞둔 하나로텔레콤 인수 주체 확정이 SO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구창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CJ홈쇼핑의 3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추석효과, 온라인쇼핑몰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34.1% 급감했고, 외형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완공된 신규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의 상각 개시 효과 때문이라는 것.
구 애널리스트는 CJ홈쇼핑이 짧은 시간 내 실적 회복하기는 어렵겠지만 최근 하락으로 단기 투자 매력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영업실적 부진과 SO(케이블TV사업자)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부담, 자회사 BSI에 대한 173억원 추가 출자 등이 반영되어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고 봤다.
그러나 CJ케이블넷, 드림시티 등 SO 자산가치를 고려하면 이제는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할 주가 수준이라는 의견이다.
상정 가능한 주가 촉매는 C&M 등 MSO(종합케이블방송사업자) 관련 M&A 이벤트, 중국 홈쇼핑 사업 제휴 확대 가능성 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우선협상자 선정을 앞둔 하나로텔레콤 인수 주체 확정이 SO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