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가 동종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으로 나타냈다는 증권사 호평 속에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0분 현재 황금에스티는 1만8100원으로 전일대비 4.02% 오르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대부분의 동종 업체들이 2007년 3분기에 적자를 기록한 것과 달리 황금에스티는 6.5%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며 "과거에도 POSCO, 고려아연 다음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았고, 2007~2009년에도 13~14%대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외 특정 업체에 의존하지 않는 원재료 조달의 다양화와 다양한 수요자들의 요구에 걸맞는 다품좀 소량 생산, 대형사와 경쟁하지 않는 소형 제품에 대한 특화 전략 등이 고수익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