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전자쇼, 교통사고 안전교육, 어린이 경제교실 등 기업과 NGO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펼쳐집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사회공헌은 감동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즐기면서 나눔과 감사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의료봉사단은 이날 현장에 의료 봉사차량을 배치해 혈당과 혈압 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관람객에게 최첨단 전자쇼를 시연하며, 현대기아차는 특수 제작한 '교통안전 이동교육버스'를 배치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합니다. SK는 행복날개 연 날리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보생명은 은퇴한 할아버지, 할머니로 구성된 숲 해설 봉사단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이야기로 전달해줄 계획입니다. 저소득자녀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는 금융기관(신한은행, 한국씨티은행 등)에서는 어린이 경제교실을 실시합니다. 이외에도 풍물놀이, 인간줄타기, 뮤지컬 등 문화행사와 함께 기부나 사회봉사에 앞장서서 활동해온 연예인 특별전(장나라, 션, 정혜영, 차인표, 신애라, 한혜진, 김성은 등)도 볼 수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