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가 실적 부진에다 증권사들의 잇따른 목표가 하향조정에 약세다.

29일 오전 9시 51분 현재 휴맥스는 전일보다 4.26% 떨어진 1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신저가를 찍고 반등해 4% 넘게 올랐지만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휴맥스의 실적이 부진했다며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고 목표가는 물론 투자의견도 줄줄이 낮췄다.

휴맥스는 지난 26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휴맥스에 대해 HD보급 지연에 따른 실적 부진과 수익성 하락이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1만7000원으로 낮췄다.

또한 투자의견도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11.5%에 불과하다며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대신증권 역시 목표가를 2만9000원에서 2만원으로 내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으며 푸르덴셜증권도 휴맥스의 목표가를 1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