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증권사 호평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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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산업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다.
29일 오전 11시 현재 현대산업은 전일보다 2.48%(2500원)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현대산업에 대해 자체 개발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실적과 주가가 레벨업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7만5500원에서 11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주형 하나대투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 또는 2008년 초분양될 부산 해운대 우동사업이 침체된 실적 모멘텀을 되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우증권도 현대산업이 3분기 양호한 실적으로 탁월한 이익 창출력을 입증했다며 목표가를 14만7800원으로 높였다.
이선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이 확보한 포르젝트만으로도 2010년까지 업계 최고의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산업에 대해 실적이 우수하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보유'의견과 목표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의 목표가는 현 주가보다도 3만원 이상 낮은 수준.
최나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지만 11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부산 해운대 자체사업이 초기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대선 이후인 12월로 연기된 상태이고 실적 개선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향후 지방분양시장의 회복추이와 2008년 분양계획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29일 오전 11시 현재 현대산업은 전일보다 2.48%(2500원)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현대산업에 대해 자체 개발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실적과 주가가 레벨업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7만5500원에서 11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주형 하나대투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 또는 2008년 초분양될 부산 해운대 우동사업이 침체된 실적 모멘텀을 되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우증권도 현대산업이 3분기 양호한 실적으로 탁월한 이익 창출력을 입증했다며 목표가를 14만7800원으로 높였다.
이선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이 확보한 포르젝트만으로도 2010년까지 업계 최고의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산업에 대해 실적이 우수하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보유'의견과 목표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의 목표가는 현 주가보다도 3만원 이상 낮은 수준.
최나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지만 11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부산 해운대 자체사업이 초기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대선 이후인 12월로 연기된 상태이고 실적 개선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향후 지방분양시장의 회복추이와 2008년 분양계획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