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시가총액 17조를 넘어서면서 코스피 7위자리를 다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SK에너지는 전날대비 5500원(2.93%) 오른 1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20만원을 목전에 남겨두고 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SK에너지는 19만45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기도 했다.

같은 시간 시총은 17조6351억원으로 8위인 SK텔레콤의 시총 16조7665억원과는 1조원 가량 차이난다.

SK에너지는 지난 26일 시총 9위에서 올라선 이후 자리를 지키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해부터 E&P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최근 국제유가 급등세에 따라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K에너진의 E&P사업이 지난해 영업이익 2152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국제유가 급등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