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 숫자와 변경건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9일 올 초부터 지난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최대주주변경 공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총 77개사로, 전년동기 65개사에서 18.46% 늘어났다.

올해 이 기간 중 변경건수는 총 95건이며, 전년동기의 88건에서 7.95% 증가했다.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경된 기업은 총 13개사로, 전년대비 18.75% 줄었다.

올해 2회 이상 최대주주가 바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비티아이, 세신, SY, 제일모직, 한국석유공업,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KDS), 한신디앤피, 휴리프, 대한은박지, 부광약품, 성원건설, 오양수산, S&T모터스 등 총 13개사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