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영화 <색, 계>의 이안 감독과 주연 배우 탕웨이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막 부인’ 역을 맡은 탕웨이가 "국제희극제 이후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면서 "특히 스크린 데뷔작으로 한국팬들을 만나게 돼 너무 흥분된다"며 소감을 전하고 있다.

탕웨이는 10살 때 모델을 시작했으며, 2004년 베이징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최종심에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탕웨이는 영화 <색, 계>로 스크린에 데뷔, 파격적인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색계'는 제2차 세계대전 상하이를 배경으로 여성스파이와 그녀의 표적이 된 남자, 두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다룬 에로틱 멜로로, 11월 8일 국내 무삭제 개봉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