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 上…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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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드콤이 지난해 연간 매출보다 많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케드콤은 가격제한폭(14.95%)까지 오른 615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이달 들어 가장 많은 1600만여주에 이른다.
케드콤은 이날 엠티아이와 496억원 규모의 사업자 식별용 소형RF 중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404억원에 대비 122%에 이르는 금액이다.
전량 일본으로 수출될 이번 중계기는 휴대폰 번호의 서비스 사업자를 식별해 특정 사업자 번호의 수신율과 통화 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은 한다.
회사측은 "일본은 이동통신사들이 동일 주파수 대역을 혼용해서 쓰는데다 지진에 대비한 건물 내진 설계 등으로 인해 통화량이 많은 밀집지역의 수신율이 불안정한 경향이 있다"면서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통화품질 향상을 위해 사업자 식별용 중계기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9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케드콤은 가격제한폭(14.95%)까지 오른 615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이달 들어 가장 많은 1600만여주에 이른다.
케드콤은 이날 엠티아이와 496억원 규모의 사업자 식별용 소형RF 중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404억원에 대비 122%에 이르는 금액이다.
전량 일본으로 수출될 이번 중계기는 휴대폰 번호의 서비스 사업자를 식별해 특정 사업자 번호의 수신율과 통화 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은 한다.
회사측은 "일본은 이동통신사들이 동일 주파수 대역을 혼용해서 쓰는데다 지진에 대비한 건물 내진 설계 등으로 인해 통화량이 많은 밀집지역의 수신율이 불안정한 경향이 있다"면서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통화품질 향상을 위해 사업자 식별용 중계기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