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때린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유명 개그맨 김모(27)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9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모 호텔 지하 나이트클럽 방(룸)안에서 안모(25.여)씨가 방안에 있던 자신의 여동생에게 빨리 가자고 재촉하자 안씨를 말리며 승강이를 벌이다 주먹과 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밀었을 뿐 때리지는 않았으며 나도 안씨에게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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