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리비아서 10억弗 '수주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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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업체인 ㈜신한(회장 김춘환)이 리비아에서 총 10억달러(8375억원) 규모의 건축.토목공사 두 건을 잇따라 수주했다.
신한은 29일 리비아의 주택기반시설청이 발주한 5억달러 규모의 도심기반시설 공사를 수주,지난 28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이 사업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150㎞ 떨어진 질리튼시 주거지 2400만㎡(약 726만평) 부지에 도로,상.하수도,전기통신시설 등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앞서 신한은 지난 8월 주택기반시설청이 수도 트리폴리 신시가지에 건설하는 5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이 회사가 수주한 주택.토목공사는 모두 정부가 시행하는 공공공사여서 착공과 동시에 20%의 선급금을 받는 등 계약조건과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 측은 이들 공사 수주에 이어 리비아 정부가 콤스지역과 트리폴리지역에서 시행하는 대규모 주택시설 개선공사 수주도 진행하고 있어 연말이나 내년 초쯤 추가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춘환 회장은 "현재 리비아는 정부 주도로 대대적인 주거시설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택.토목.플랜트 등 여러 부문에서 추가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신한은 29일 리비아의 주택기반시설청이 발주한 5억달러 규모의 도심기반시설 공사를 수주,지난 28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이 사업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150㎞ 떨어진 질리튼시 주거지 2400만㎡(약 726만평) 부지에 도로,상.하수도,전기통신시설 등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앞서 신한은 지난 8월 주택기반시설청이 수도 트리폴리 신시가지에 건설하는 5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이 회사가 수주한 주택.토목공사는 모두 정부가 시행하는 공공공사여서 착공과 동시에 20%의 선급금을 받는 등 계약조건과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 측은 이들 공사 수주에 이어 리비아 정부가 콤스지역과 트리폴리지역에서 시행하는 대규모 주택시설 개선공사 수주도 진행하고 있어 연말이나 내년 초쯤 추가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춘환 회장은 "현재 리비아는 정부 주도로 대대적인 주거시설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택.토목.플랜트 등 여러 부문에서 추가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