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동구 땅값 초강세 지속‥올들어 상승률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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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와 성동구의 땅값이 개발 호재에 힘입어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용산구 땅값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1.04%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 9월까지 용산구의 땅값 상승률은 7.0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2.70%)의 2.6배 수준이다.
용산구의 땅값 강세는 용산역 일대의 대대적인 개발과 용산공원 조성 등에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성동구도 뚝섬 상업지역 개발에 따른 후광 효과로 9월에만 0.91% 올랐다.
이로써 성동구의 땅값은 올 9월까지 6.69% 상승해 용산구에 이어 전국 2위를 나타냈다.
한편 9월 중 전국의 땅값 평균 상승률은 0.32%로 8월(0.29%)보다 소폭 올랐다.
특히 서울(0.51%) 인천(0.34%) 경기(0.36%)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치를 넘었다.
이 가운데 부천시 소사구(0.62%) 서울 강남구(0.62%) 서울 성북구(0.59%) 고양시 덕양구(0.56%) 파주시(0.55%) 용인시 수지구(0.54%)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9월 토지 거래량은 15만6710필지,1억4989만㎡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필지 수는 33.9%,면적은 23.5% 각각 감소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용산구 땅값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1.04%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 9월까지 용산구의 땅값 상승률은 7.0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2.70%)의 2.6배 수준이다.
용산구의 땅값 강세는 용산역 일대의 대대적인 개발과 용산공원 조성 등에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성동구도 뚝섬 상업지역 개발에 따른 후광 효과로 9월에만 0.91% 올랐다.
이로써 성동구의 땅값은 올 9월까지 6.69% 상승해 용산구에 이어 전국 2위를 나타냈다.
한편 9월 중 전국의 땅값 평균 상승률은 0.32%로 8월(0.29%)보다 소폭 올랐다.
특히 서울(0.51%) 인천(0.34%) 경기(0.36%)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치를 넘었다.
이 가운데 부천시 소사구(0.62%) 서울 강남구(0.62%) 서울 성북구(0.59%) 고양시 덕양구(0.56%) 파주시(0.55%) 용인시 수지구(0.54%)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9월 토지 거래량은 15만6710필지,1억4989만㎡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필지 수는 33.9%,면적은 23.5% 각각 감소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