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3일 연속 급등하며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2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주말 대비 5.05P(1.97%) 상승한 261.65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 상승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들의 '팔자'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난달 11일 기록한 최고가(265.00)에 한발 더 다가섰다.

외국인은 이날 5042계약을 내다 팔았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371계약과 4634계약을 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4000계약 가까이 줄어든 8만7629계약으로 집계됐다.

현물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베이시스도 1.25포인트로 지난 주말대비 개선됐다. 이론가 대비 괴리율은 -0.19%.

차익거래로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2644억원의 비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프로그램은 234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