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국내 타이어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조지아주(州)를 비롯한 미국 남부에 타이어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부지를 물색중이다.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이 이번주 중 미국 조지아주와 애틀랜타 등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미국 공장 건설 작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장의 생산 규모는 연간 300만~400만개로 1000억원가량이 투자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