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그룹 '소방차' 출신의 가수 정원관씨가 온라인 음원업체 벅스의 새 대표로 취임했다는 소식에 벅스의 모회사인 글로웍스(옛 벅스인터랙티브)가 강세를 나타냈다.

29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19일 글로웍스의 100% 자회사인 벅스 사장으로 선임됐다.

정 대표는 지난 7월 자신이 대표로 있던 연예매니지먼트 업체 에스엔비이엔티의 지분을 글로웍스가 인수하면서 벅스에 합류했다.

글로웍스 관계자는 "박성훈 전 글로웍스 대표는 지난달 17일 한승우 전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코스닥 팀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벅스의 경영만 맡아오다가 이번 대표 변경으로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