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9일 서울 본사에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박 회장과 피초 총리는 금호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슬로바키아 화가 스타니슬라브 하란고조의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피초 총리는 개막전 축사에서 "한국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분야인 스포츠，문화,관광 등을 통해 양국이 새로운 목표와 포부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회장도 "이번 전시회로 많은 사람들이 슬로바키아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기 바란다"며 "금호아시아나는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증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