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MBC <태왕사신기>의 처로가 드디어 그 활약상을 선보인다.

31일 방송될 <태왕사신기> 14회에서는 심장에 청룡의 신물이 박혀져 인간이 아닌 살신으로 담덕군을 위협하는 유일무이한 존재 관미성주 ‘처로’와 담덕군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인 것.

특히 단 한 장면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을 흥분케 한 처로(이필립)와 담덕(배용준)의 한판 승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이미 하늘의 힘을 지닌 관미성주 ‘처로’의 화려한 전투력만큼이나 관심을 모으는 것은 바로 베일에 쌓인 관미성의 모습.

컴퓨터 그래픽이 만들어 낼 난공불락의 성인 관미성의 내부는 청룡 신물의 영향으로 울창한 숲의 모습으로, 숲 속에 서 있는 나무인양 성을 지키고 있을 관미성주의 모습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영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막강한 전투력을 지닌 처로와의 관미성 전투에서 담덕군은 승리할 수 있을 것인지, 또한 주무치와 처로의 대결에서 주무치는 살아날 수 있을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