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퇴직연금] 대우증권 … 자산운용 컨설팅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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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퇴직연금 사업을 WM(웰스 매니지먼트.자산관리) 부문의 핵심 사업으로 지정하고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우증권은 9월 말 현재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주요 공기업을 포함해 한국도자기 오미아코리아 아라코 신천개발 등 총 251개 기업의 퇴직연금을 관리 중이다.
해당 종업원수는 1만8100여명에 이르며 금액으로는 287억원 규모다.
지난해 퇴직연금을 도입한 6개 공기업 중 4개사로부터 퇴직연금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퇴직연금 예비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퇴직연금 시장에서 탁월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은 퇴직연금 도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제도설계 및 자산운용 컨설팅 능력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500여개 기업의 임금체계 및 연금제도를 꼼꼼히 연구한 것이 밑거름이 됐다는 것이다.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회사 측은 어떤 재무적 효과를 낼 수 있고 근로자는 자신의 퇴직금을 어떤 방법으로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최적의 조합을 구성해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얘기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운용 컨설팅 측면에서는 한국적 ALM(자산부채종합관리)을 바탕으로 금리상황 및 경제상황에 따라 투자위험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대우증권만의 자산운용 전략을 제안한 것이 상당한 공감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DB(확정급여)형과 DC(확정기여)형 등 유형에 따라 다른 전략을 구사한다.
DB형의 경우 국민연금 자금을 운용하는 증권사로 4년 연속 선정된 대우증권의 자산운용 역량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DC형은 가입자의 성향에 따라 최적의 상품을 조합해 주고 1 대 1 투자 교육을 실시하는 점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우증권의 퇴직연금 관련 인력은 본사와 지점을 포함해 약 200명에 달한다.
소형 증권사 전체 인력과 맞먹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퇴직연금 자격증제도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증권사 연금신탁실의 김명환 팀장은 "주기적으로 퇴직연금 담당 직원들이 모여서 컨설팅 방법을 분석하고 영업 사례를 발표하면서 노하우를 키워가고 있다"며 "일정 수준에 오르면 PC(펜션 컨설턴트) 자격을 부여한다"고 소개했다.
퇴직연금 계약 후 고객의 궁금증이나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콜센터도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다.
전국 117개 지점에 전담 퇴직연금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어 업무상의 편리함과 확실한 AS(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해주는 품질보증제 정착이 대우증권만의 핵심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도입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제시한 각종 자산운용 모델이 주요 공기업에서 모범사례로 인용되고 있을 정도로 전문성이 높다"며 "투자수익률도 전체 사업자 중 최고 수준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대우증권은 9월 말 현재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주요 공기업을 포함해 한국도자기 오미아코리아 아라코 신천개발 등 총 251개 기업의 퇴직연금을 관리 중이다.
해당 종업원수는 1만8100여명에 이르며 금액으로는 287억원 규모다.
지난해 퇴직연금을 도입한 6개 공기업 중 4개사로부터 퇴직연금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퇴직연금 예비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퇴직연금 시장에서 탁월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은 퇴직연금 도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제도설계 및 자산운용 컨설팅 능력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500여개 기업의 임금체계 및 연금제도를 꼼꼼히 연구한 것이 밑거름이 됐다는 것이다.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회사 측은 어떤 재무적 효과를 낼 수 있고 근로자는 자신의 퇴직금을 어떤 방법으로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최적의 조합을 구성해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얘기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운용 컨설팅 측면에서는 한국적 ALM(자산부채종합관리)을 바탕으로 금리상황 및 경제상황에 따라 투자위험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대우증권만의 자산운용 전략을 제안한 것이 상당한 공감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DB(확정급여)형과 DC(확정기여)형 등 유형에 따라 다른 전략을 구사한다.
DB형의 경우 국민연금 자금을 운용하는 증권사로 4년 연속 선정된 대우증권의 자산운용 역량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DC형은 가입자의 성향에 따라 최적의 상품을 조합해 주고 1 대 1 투자 교육을 실시하는 점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우증권의 퇴직연금 관련 인력은 본사와 지점을 포함해 약 200명에 달한다.
소형 증권사 전체 인력과 맞먹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퇴직연금 자격증제도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증권사 연금신탁실의 김명환 팀장은 "주기적으로 퇴직연금 담당 직원들이 모여서 컨설팅 방법을 분석하고 영업 사례를 발표하면서 노하우를 키워가고 있다"며 "일정 수준에 오르면 PC(펜션 컨설턴트) 자격을 부여한다"고 소개했다.
퇴직연금 계약 후 고객의 궁금증이나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콜센터도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다.
전국 117개 지점에 전담 퇴직연금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어 업무상의 편리함과 확실한 AS(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해주는 품질보증제 정착이 대우증권만의 핵심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도입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제시한 각종 자산운용 모델이 주요 공기업에서 모범사례로 인용되고 있을 정도로 전문성이 높다"며 "투자수익률도 전체 사업자 중 최고 수준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