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스타 정준하(37)와 연기자 김지우(25)가 귀여운 '백수커플'로 첫 연기호흡을 맞춘다.

오는 11월 9일 첫 방송되는 김성덕 감독의 OCN 8부작 TV무비 '직장연애사'에서 커플 연기를 선보이게 된 것.

정준하와 김지우는 <직장연애사>의 ‘백수들의 사랑이야기’편(가제)에서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사직서를 내던진 ‘준하’, ‘지우’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으로 백수가 된 후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서로 '백수'임을 숨긴 채 위험한(?) 데이트를 시작한다.

지난 26일 촬영을 마친 김성덕 감독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촬영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임해준 두 배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개성 있는 두 배우의 환상의 콤비 플레이는 물론 진한 애정 씬 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멜로 연기에 도전하는 정준하와 ‘쿨’ 한 이미지를 선보여온 김지우의 망가진(?) 연기 등 두 배우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직장연애사>는 직장남녀의 비밀스럽고 발칙한 연애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놓는 8부작 TV무비로 OCN에서 2005, 2006년 선보인 <가족연애사 1,2>에 이은 김성덕 감독의 세번째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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