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자산운용협회는 불완전한 펀드 판매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펀드판매회사 평가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펀드판매회사 평가제'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업계로부터 독립된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맡을 예정이다.

평가기준 및 방법의 설정, 평가 결과 확정 등 평가와 관련된 제반 의사결정은 위원회가 담당하고, 평가방안 수립, 결과분석 등 위원회의 실무지원은 서울여자대학교 이준행 교수가 수행한다.

판매 실태 모니터링을 위한 영업점 실사 등을 통해 다면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자산운용협회는 "빠른 시일내에 평가기준, 방법, 절차, 등을 마련해 판매회사에 공지할 예정이며 12월 중 최종 평가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전한 펀드판매 문화 확산을 위해 연 1회 평가결과를 공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