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굴욕, ‘국민 여동생'에서 '그냥 여동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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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패션계의 대세는 톰보이 룩으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가 트렌디한 남장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윤은혜를 따라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톰보이 룩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
채널 Mnet의 <트렌드 리포트 필(必) 시즌 2>에서는 패션계를 강타한 톰보이 룩을 진단하며 완벽하게 소화한 패셔니스트의 비법을 전수했다.
우선 톰보이 룩의 1호라고 할 수 있는 윤은혜의 매니시한 패션을 두고 MC 최여진은 물론 디자이너 하상백과 지미기는 “톰보이 룩에는 성숙한 이미지가 필수다. 남성적인 스타일에 묘하게 섹시한 매치가 완벽하다”고 평했다.
반면 박신혜에 대해서는 “아직 이미지가 어리고 스타일과 연기에서 윤은혜를 따라 하는 오명을 벗기 힘들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이어 최근 커트 머리로 톰보이 룩을 선보인 문근영은 커트 하나로 ‘국민 여동생’에서 ‘그냥 여동생’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원더걸즈와 소녀시대에게 내 준 ‘국민 여동생’에서 이제 ‘국민 남동생’이라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며 톰보이 룩은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므로 자신의 이미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이후 숏커트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바 있는 문근영은 현재 학업과 휴식기를 병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내년 상반기 컴백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문근영을 비롯해 문근영 미니홈피 등 각종 포털에 검색하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Mnet <트렌드 리포트 필(必) 시즌 2>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