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가 진행 중인 1억원 복권 프로젝트의 첫번째 행운이 충남 천안에 사는 대학생에게 돌아갔다.

30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대학생 이세진씨(26)는 지난 22일 아산BBQ 청솔점에서 치킨 한마리를 사고 받은 복권에 응모해 윤홍근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제너시스BBQ는 BBQ 탄생 12주년 및 해외 34개국 진출을 기념해 내달 18일까지 4주 동안 당첨금 1억원짜리 복권을 나눠주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씨는 "택배사에서 아르바이트 일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평소 즐겨먹는 BBQ 치킨을 샀는데 뜻밖의 행운이 주어져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가 그동안 복권을 사서 당첨된 최고금액은 5000원이었다고.외식업을 운영하는 아버지 가업을 물려받기 전 자기 사업을 하기 위해 휴학을 해 월세 집에 살고 있다는 이씨는 "당첨금으로 우선 전셋집을 얻고 기회가 되면 BBQ 매장도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