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현대重 버금가는 외형 성장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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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1일 삼성중공업이 3분기에 괄목할 만한 외형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0일 3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41.1% 늘어난 2조2390억원, 전년동기대비 806.8% 늘어난 13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조선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의 3분기 조선 및 해양사업부의 합계 추정 매출액은 2조3540억원, 영업이익은 2520억원, 영업이익률은 10.7%다.
이를 감안할 때 삼성중공업의 외형 성장세는 괄목할 만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윤필중,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004년 하반기 이후 수주한 LNG선 및 2005년 이후 수주한 드릴쉽의 본격적인 매출이 진행되며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매출액을 냈다”고 분석했다.
휴일 및 집중 호우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매출액의 성장을 시현한 유일한 조선사로 추정하기도 했다.
4분기에도 LNG선 및 해양구조물의 신규 수주가 예상되어 차별적인 수주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중공업의 최근 수주잔량은 401억달러, 올해 신규 수주액은 177억달러다.
두 애널리스트는 “일반 선종의 수주 모멘텀 둔화 시에도 특수선종에 주력해 안정적인 신규 수주 확보가 전망된다는 점에서 장기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6만78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삼성중공업은 지난 30일 3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41.1% 늘어난 2조2390억원, 전년동기대비 806.8% 늘어난 13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조선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의 3분기 조선 및 해양사업부의 합계 추정 매출액은 2조3540억원, 영업이익은 2520억원, 영업이익률은 10.7%다.
이를 감안할 때 삼성중공업의 외형 성장세는 괄목할 만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윤필중,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004년 하반기 이후 수주한 LNG선 및 2005년 이후 수주한 드릴쉽의 본격적인 매출이 진행되며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매출액을 냈다”고 분석했다.
휴일 및 집중 호우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매출액의 성장을 시현한 유일한 조선사로 추정하기도 했다.
4분기에도 LNG선 및 해양구조물의 신규 수주가 예상되어 차별적인 수주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중공업의 최근 수주잔량은 401억달러, 올해 신규 수주액은 177억달러다.
두 애널리스트는 “일반 선종의 수주 모멘텀 둔화 시에도 특수선종에 주력해 안정적인 신규 수주 확보가 전망된다는 점에서 장기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6만78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