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08년에도 큰 폭의 성장..목표가 48.1%↑-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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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1일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고 내년에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종전대비 48.1% 상향 조정한 1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대한항공은 지난 30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조3718억원과 281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8.1%와 45.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성수기와 추석연휴기의 항공수요 증가, 해외시장판매 및 프리미엄 클래스 판매 증대로 여객사업부의 단위당수입(Yield)이 전년대비 6.8%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9월 화물운임의 인상으로 달러 기준 화물 단위당수입(Yield)이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부터 화물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11월 중 건교부가 유류 할증료 밴드의 상한선을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돼 이익안정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2008년에는 국제선 여객과 화물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큰 폭의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대한항공은 지난 30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조3718억원과 281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8.1%와 45.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성수기와 추석연휴기의 항공수요 증가, 해외시장판매 및 프리미엄 클래스 판매 증대로 여객사업부의 단위당수입(Yield)이 전년대비 6.8%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9월 화물운임의 인상으로 달러 기준 화물 단위당수입(Yield)이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부터 화물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11월 중 건교부가 유류 할증료 밴드의 상한선을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돼 이익안정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2008년에는 국제선 여객과 화물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큰 폭의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