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금융, 자기주식 취득 결의는 긍정적 뉴스-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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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31일 한국전자금융의 자기주식 취득 결의는 긍정적 뉴스라고 평가했다.
한국전자금융은 지난 30일 주식매수선택권에 대비해 자사주 1만주를 6억4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따라서 한국전자금융의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매수선택권(1만주)은 이번 결의로 인해 전환이 완료될 예정이다.
천영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자금융의 경영진이 보유하던 주식매수선택권은 차액보상형으로, 행사시 주식가격과 행사가격의 차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며 "하지만 경영진이 주식 형태로 취득을 원함에 따라 회사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한 후 이를 경영진에 교부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 결의는 두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먼저 그동안 주식매수선택권의 보상기준 가격과 행사가격의 차액을 비용과 부채로 계상함에 따라 회사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왔지만 이번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주식매수선택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이러한 효과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게 돼 실적의 안정성이 제고될 수 있다는 평가다.
두번째로 현금 보상이 아닌 주식 보상의 형태를 취한 것은 향후 한국전자금융의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점을 감안해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가 9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한국전자금융은 지난 30일 주식매수선택권에 대비해 자사주 1만주를 6억4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따라서 한국전자금융의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매수선택권(1만주)은 이번 결의로 인해 전환이 완료될 예정이다.
천영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자금융의 경영진이 보유하던 주식매수선택권은 차액보상형으로, 행사시 주식가격과 행사가격의 차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며 "하지만 경영진이 주식 형태로 취득을 원함에 따라 회사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한 후 이를 경영진에 교부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 결의는 두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먼저 그동안 주식매수선택권의 보상기준 가격과 행사가격의 차액을 비용과 부채로 계상함에 따라 회사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왔지만 이번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주식매수선택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이러한 효과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게 돼 실적의 안정성이 제고될 수 있다는 평가다.
두번째로 현금 보상이 아닌 주식 보상의 형태를 취한 것은 향후 한국전자금융의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점을 감안해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가 9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