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종이 실적 호조세와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보험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12% 오른 2만4808.58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째 강세다.

종목별로는 삼성화재가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롯데그룹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대한화재가 1만94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림화재, 흥국쌍용화재 등도 4~5% 오르는 강세다.

보험주들의 강세는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M&A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화재의 최대주주인 대주그룹은 금명간 롯데그룹을 대한화재 매각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