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31일 오전 9시51분 현재 전날보다 4.31P(0.21%) 상승한 2056.68P를 기록중이다.
미국의 금리인하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유가하락 소식으로 상승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반전했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외국인 매도 공세에 맞서고 있는 가운데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며 102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7억원, 320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102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증권, 보험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금속, 은행은 부진한 흐름이다.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를 기록중이며 POSCO,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SK에너지, 두산중공업 등은 하락세다. 신한지주, SK텔레콤, LG필립스LCD 등은 오르고 있다.
대한화재는 롯데그룹의 인수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태창기업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신문사업 진출 등의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CB청약을 완료한 미래에셋증권이 사흘만에 반등하며 8% 이상 급등하고 있다. 그린화재보험, 제일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보험주도 4~8%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