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경이 영화 <배꼽>(감독 박보상 /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출연, 미모와 지성 모두 갖춘 최강 캠퍼스 커플을 선보인다.

영화 <배꼽>은 남 부러울 것 없는 모범 가정 구성원들이 정해진 짝을 두고 각기 다른 파트너와 사랑에 몰두하면서 꼬여가는 가족사를 경쾌하게 그린 코미디 영화.

극중 귀엽고 발랄한 서울대생 박민선 역을 맡은 임현경은 각 세대의 스캔들을 코믹하게 선보일 이 작품에서 대담하면서도 풋풋한 사랑을 선보일 20대 초반 대학생 커플로 모델 예학영과 함께 등장, 3년 차 커플만의 자연스럽고 친근한 모습을 실감나게 선보일 예정이다.

임현경은 "우선 평소에 존경하는 이미숙, 천호진 선배님과 출연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극중 3년 차 연인으로 등장하는데, 제가 실제로 3년 동안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 오래된 연인의 모습과 감정을 익히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연애소설과 영화도 많이 보고, 주위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이번 작품을 통해 실감나는 연인의 모습과 함께 여러분의 기억 속에 남는 연기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릴게요"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월 24일 첫 촬영을 시작한 영화 <배꼽>은 2008년 상반기 개봉 예정으로 이미숙, 천호진, 김승우, 김효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한편, 임현경은 2000년 잡지 모델로 데뷔, 드라마 <논스톱4>, <형수님은 열아홉>, <스마일 어게인>, <다세포소녀>에서 신선하고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가수 김형중의 뮤직비디오 '동화'에서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슬픔에 빠진 애절한 연기로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영화 <달마야 놀자>,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여고괴담4>, <새드무비>에 출연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신동휴 기자 d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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