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넥스트의 김세황(35)이 내년 1월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예비신부 정애화(28)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세황의 결혼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주)아이웨딩네트웍스(http://iwedding.co.kr)의 김태욱 대표는 “한국의 기타 히어로 김세황씨의 본격적인 결혼준비가 시작되었다. 최고의 뮤지션을 위한 최고의 결혼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1971년생인 김세황은 외교관이었던 아버지와 클래식기타리스트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시절을 외국에서 보낸 후 지난 1993년 록그룹 다운타운의 기타리스트로 음악계에 데뷔하여 이후 넥스트와 노바소닉의 기타리스트 및 작곡자로 활동하며 특유의 폭발적인 연주력을 과시하며 아시아 최고의 록 기타리스트로 활약해왔다.

김세황의 예비신부 정애화씨는 현재 모 기업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친구들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1년여 동안 가깝게 지내다가 2001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 연인으로 발전하여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김세황은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는데, 넥스트와 노바소닉을 비롯한 여러 음악 활동으로 바빠 이제야 결혼을 하게 되었다. 예비신부와 나는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언제나 행복한 삶을 꿈꾸는 공통점이 있다. 음악계 선배로서 많은 도움을 준 김태욱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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