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도쿄 '신쥬쿠 발트9' 극장에서 일본 티조이와 '태왕사신기'의 제작사 티에스지프로덕션문화산업전문회사의 주주사인 (주)SSD의 공동 기자회견이 있었다.

개요 설명에 이어 홍보 영상이 상영됐으며 5.1 CH 사운드와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은 태왕사신기가 극장용 컨텐츠로 손색이 없음을 증명했다.

SSD의 김의준 대표는 "태왕사신기는 기획 단계부터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 모든 시청자에게 사랑 받을수 있는 작품으로 제작했다. 태왕사신기의 주인은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분들이다"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티조이의 요다 나오시 상무이사는 "드라마 방영과 동시에 극장에서 상영하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기대한다"며 "새로운 혁명을 시도할 수 있게 해준 SSD에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시도가 성공 했으면 한다. 영화관 운영 업계에 있어서 앞으로의 미래에 커다랗고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이 개최됐던 신주쿠 발트9극장은 최신식 설비를 갖춘 멀티컴플렉스로 세계 제일의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있어 신주쿠 발트 9에서 보게 될 태왕사신기가 자못 기대된다.

일본 극장에서 연내 개봉이 확정된 '태왕사신기'의 개봉일과 회수 및 상영관수는 현재 협의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