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반등… 8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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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08P(0.63%) 오른 810.07을 기록했다.
81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시작한 이날 지수는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주요 투자주체들의 눈치보기가 이어지면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13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도 12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22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 움직임이 엇갈린 가운데 음식료/담배와 화학, IT부품, 금융 등은 비교적 선전했지만,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등은 부진했다.
NHN이 나흘만에 반등했다. SK커뮤니케이션과의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엠파스가 급등세를 보였고, 다음과 인터파크, 네오위즈 등도 강세를 시현했다. 반면 CJ인터넷은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5.6% 밀려났다.
태웅과 평산, 현진소재, 태광 등 일부 조선기자재주들의 상승 행진이 이어졌고,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포스데이타, 주성엔지니어링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뜀박질했다.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하나투어 등은 약세.
태산엘시디와 오성엘에스티, 디에스엘시디 등 LCD 관련주들의 동반 강세가 이어졌다. 계열사가 美 유전개발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디앤에코는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3노드디지탈도 오랫만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날 장 마감후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엔토리노는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독일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디보스는 초반 급등세를 지키지 못하고 약세 반전한 후 6% 넘게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 20개를 포함, 510개 종목이 상승했으나 428개 종목은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08P(0.63%) 오른 810.07을 기록했다.
81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시작한 이날 지수는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주요 투자주체들의 눈치보기가 이어지면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13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도 12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22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 움직임이 엇갈린 가운데 음식료/담배와 화학, IT부품, 금융 등은 비교적 선전했지만,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등은 부진했다.
NHN이 나흘만에 반등했다. SK커뮤니케이션과의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엠파스가 급등세를 보였고, 다음과 인터파크, 네오위즈 등도 강세를 시현했다. 반면 CJ인터넷은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5.6% 밀려났다.
태웅과 평산, 현진소재, 태광 등 일부 조선기자재주들의 상승 행진이 이어졌고,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포스데이타, 주성엔지니어링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뜀박질했다.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하나투어 등은 약세.
태산엘시디와 오성엘에스티, 디에스엘시디 등 LCD 관련주들의 동반 강세가 이어졌다. 계열사가 美 유전개발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디앤에코는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3노드디지탈도 오랫만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날 장 마감후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엔토리노는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독일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디보스는 초반 급등세를 지키지 못하고 약세 반전한 후 6% 넘게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 20개를 포함, 510개 종목이 상승했으나 428개 종목은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