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베트남이 개방에 발맞춰 국제 미인대회를 잇따라 유치,주목받고 있다.

베트남은 국내 미인대회조차 등한시해 왔으나 연초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대외 개방에 나선 뒤 국제 미인대회 개최에 부쩍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도 '미스 지구2007'과 '2008 미스아시아''2008 미스유니버스' 등 3개의 국제 미인대회를 연이어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베트남은 '미스 지구2007'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남동부 나짱에서 개최하고 있다.

베트남은 내년도 미스 유니버스를 이곳 나짱에서 개최하기로 이미 확정했으며,지난달 31일 응우옌 티엔 년 부총리로부터 내년도 '미스 아시아선발대회' 개최 승인도 받아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