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내년 9월에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5회 중국 국제중소기업 박람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400여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전시관'을 운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국 국제중소기업 박람회'는 중국 국가발전화개혁위원회(NDRC)등 5개 중앙정부기관이 주최하고 광동성 정부가 주관해 매년 9월 광저우에서 12만㎡의 전시관에 4000여 업체가 참가하는 국제 전시회다.

중기청은 이 박람회에서 주빈국 자격으로 참가해 1만㎡의 대규모 국가관을 운영한다.

중기청은 "주빈국 업체로 참가하면 임차료가 80% 감면되고 통관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우대조치를 받게 된다"며 "내년 상반기에 품목별로 참가 희망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