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전자가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LED(발광다이오드) 신제품 개발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31일 알티전자는 300원(2.61%) 오른 1만1800원에 마감됐다.

신제품 개발 기대감으로 지난 24일 이후 10.7% 급등했다.

알티전자는 전날 경쟁업체에 비해 효율성과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일반 조명 및 LCD TV 백라이트유닛(BLU)용 LE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80 lm/W(루멘와트)의 광효율로 백열전구 대비 광원효율성이 10배 이상,기존 제품 대비 20%가량 효율을 향상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LED의 발열문제를 해결했을 뿐 아니라 양산을 위해 별도의 투자 없이 기존 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