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표방하는 미래 비전은 '문화의 도시'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미래형 지식기반산업을 지향하는 '브로멕스 프로젝트'를 전략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브로멕스란 브로드캐스팅 & 멀티미디어 콤플렉스(Boardcasting & Multimedia Complex)의 약자로 방송.영화.주거 복합도시를 뜻한다.

대상지역은 △장항동 브로멕스 타워 △대화동 브로멕스 킨텍스 △삼송지구 브로멕스 힐사이드 △덕은동 브로멕스 밸리 △장항동 브로멕스 필드 등 5곳이다.

이곳에는 방송.영상 및 정보기술(IT) 관련 제작.유통시설,방송.영상전문대 등 교육시설,실내.외 스튜디오,비즈니스센터,호텔,주거단지 등이 단계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브로멕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5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1만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고양시는 또 연예인 작가 화가 등 문화예술인이 많이 사는 지역적 특색을 살리기 위한 여러 문화 관련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호수공원 인근에 조성될 '한류우드'가 대표적이다.

고양시는 이곳에 문화벤처기업과 교육.연구시설을 설립하고 차이나타운,아쿠아리움,호텔,테마파크,패션.음식.캐릭터상품 관련 시설 등을 조성해 미래 문화시대를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