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社 유럽증시 진출은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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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진출 계획을 발표하는 코스닥업체들이 최근 들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관련 일정이 늦춰지는 경우가 많아 투자시 이를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유럽증시 상장을 위한 해외DR(주식예탁증서) 발행을 추진 중이라고 공표한 코스닥회사는 인프라웨어와 세라온홀딩스,디보스 등 3곳이다.
인프라웨어와 세라온홀딩스는 각각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와 대체투자시장(AIM)에, 디보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최종 성사가 확실시된 업체는 아직 한 군데도 없다.
올 3분기 LSE 직상장을 목표로 했던 인프라웨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급감한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며 "LSE는 유럽 시장 중에서도 상장 요건이 까다로워 일정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영국 투자회사 옥스퍼드메트리카와 AIM상장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던 세라온홀딩스도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3억원에 그치는 등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며 상장 추진 상황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한편 전날 독일 증시 상장계획을 공시했던 디보스는 재료노출로 이날 225원(6.25%) 급락한 3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그러나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관련 일정이 늦춰지는 경우가 많아 투자시 이를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유럽증시 상장을 위한 해외DR(주식예탁증서) 발행을 추진 중이라고 공표한 코스닥회사는 인프라웨어와 세라온홀딩스,디보스 등 3곳이다.
인프라웨어와 세라온홀딩스는 각각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와 대체투자시장(AIM)에, 디보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최종 성사가 확실시된 업체는 아직 한 군데도 없다.
올 3분기 LSE 직상장을 목표로 했던 인프라웨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급감한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며 "LSE는 유럽 시장 중에서도 상장 요건이 까다로워 일정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영국 투자회사 옥스퍼드메트리카와 AIM상장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던 세라온홀딩스도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3억원에 그치는 등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며 상장 추진 상황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한편 전날 독일 증시 상장계획을 공시했던 디보스는 재료노출로 이날 225원(6.25%) 급락한 3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